Author: root

[행복한 고민]

사람의 마음은 샘과 같아서 쓰면 쓸수록 풍성하게 채워진다고 하네요. 고여 있는 연못이 아니라, 넘쳐흘러서 옆에 있는 나무도 키우고 풀도 키울 수 있는 샘물 같은 것이 우리의 마음입니다. 마지막 남은 …

[아내의 만찬]

오늘도 일자리에 대한 기대를 안고 새벽부터 인력시장엔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습니다. 상민이 경기 침체로 인해 공사장 일을 못한지 벌써 넉달, 인력시장에 모였던 사람들은 가랑비 속을 서성거리다 쓴 기침 같은 절망을 …

[내가 살아보니까]

내가 살아보니까 사람들은 남의 삶에 그다지 관심이 많지 않다. 그래서 남을 쳐다볼 때는 부러워서든, 불쌍해서든 그저 호기심이나 구경 차원을 넘지 않더라 내가 살아보니까 정말이지 명품 핸드백을 들고 다니든, 비닐봉지를 …

[엄마의 베개]

초등학교 2학년 담임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숙제를 내 주었습니다. “부모님이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시는 물건을 그려 오는거다. 엄마나 아빠가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시는 물건을 한 가지만 예쁘게 자알 그려 오는 거야. 알았지?” …

[기쁨 꽃]

한번씩 욕심을 버리고 미움을 버리고 노여움을 버릴 때마다 그래 그래 그래 끄덕이며 순한 눈길로 내 마음에 피어나는 기쁨 꽃, 맑은 꽃 한번씩 좋은 생각하고 좋은 말하고 좋은 일할 때마다 …